푸들의 특징과 분리불안
안녕하세요 시바견을 키우는 강아지백과사전입니다
앞전에 저의 반려견과 함께 애견카페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다른 종들보다 푸들이 월등히 많았습니다
러블리한 스탠더드 푸들이 처음 보는 저의 다리에 앉아 움직이지 않고 애교를 부리더라구요
푸들은 사람을 잘 따르는 종 중 하나입니다
그곳에 있는 푸들들은 강아지 친구들보다는 사람을 더 좋아하고 따르는 느낌이었습니다
사람을 잘 따르니 저도 푸들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푸들의 특징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역사
귀여운 외모와 달리 과거 푸들은 사냥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똑똑한 강아지 순위 2위를 차지할 만큼 지능이 높은 품종입니다
그래서 과거 사냥개의 역할도 잘 해냈다고 합니다
푸들은 사람에 비유하자면 귀공자 같은 모습을 가진 강아지로,
윤기가 흐르는 곱슬곱슬한 푸들에게 이쁜 옷을 입히면 영국 신사 같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프랑스 귀족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종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종이기도 합니다
2. 털관리
푸들의 가장 큰 매력은 곱슬곱슬한 털입니다
곱슬한 털은 자주 엉키기 때문에 매일 빗질을 하며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털은 빨리 자라는 편에 속해 미용을 하는 주기가 짧은 편입니다
곱슬곱슬한 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로 미용을 해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습니다
털이 길고 많지만 잘 빠지지는 않아 가정견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털이 길기 때문에 특히 얼굴 주변에 털이 푸들의 눈을 찌르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얼굴에 털을 계속해서 방치하면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제가 키우는 반려견 시바견은 털은 엄청나게 빠지지만 털이 길게 자라지 않아 미용비가 따로 들지 않습니다
항문 부분에도 털이 깔끔하게 있어 마치 미용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발 사이에 자라는 털 정도만 정리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엄살이 워낙 심해서 털을 자를 때면 전쟁 같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서 잘 때 몰래몰래 발 사이 털을 정리 해 줍니다:)
요즘에는 눈치가 빨라져서 가위만 들어도 미용하는 것을 알고 멀리 도망가서 털 정리가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3. 종류
푸들의 외향은 대체적으로 다리가 긴 경우가 많으며
털 색은 검은색, 회색, 갈색, 살구색, 크림색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체중이 아닌 키에 따라 토이푸들, 미니어처 푸들, 미디엄푸들, 스탠다드 푸들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토이푸들이 가장 작은 종입니다
저는 작은 강아지보다 큰 강아지를 선호합니다
확실히 큰 강아지가 신경 쓸 일이 많지만 안았을 때 포근한 느낌이 좋습니다
4. 성격
머리가 좋은 강아지 순위 중 2위를 차지할 만큼 푸들의 지능은 높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감정을 빨리 읽고 눈치가 좋다고 합니다
털도 잘 빠지지 않고 주인도 잘 따르는데 지능도 높아 가정견으로도 좋습니다
한국에서 푸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이유가 있었군요
푸들은 활동량이 많아 산책을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활동성이 강한 강아지에게 걷는 산책은 부족할 수 있으니 산책 시 공놀이를 해주어 에너지를 소모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푸들은 사람을 좋아하고 성격이 좋습니다
그중 주인을 가장 좋아하고 잘 따르기 때문에 다른 견종에 비해 주인과의 분리불안에 걸리는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4-1. 분리불안
분리불안은 주인을 좋아하는 이상으로 과하게 집착을 보이는 행동입니다
잠시라도 주인과 떨어지면 끙끙거리나 짖고 불안감을 느끼며 어쩔 줄 몰라하면서 이상행동을 보입니다
그와 달리 시바견은 독립심이 강해 분리불안을 느껴 행동교정을 받는 일이 극히 드뭅니다
시바견을 키우는 견주들은 강아지가 아닌 고양이를 키우는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제가 밖을 나갈 때 너무 관심이 없어서 가끔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4-2 분리불안에 좋은 훈련
분리불안을 느끼는 강아지에게는 외출 전 심심하지 않도록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주거나 장난감 등 놀이를 주고 가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가 분리불안을 느끼는 이유는 주인이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반려견에게 기다려 훈련을 해서 주인이 다시 돌아온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에게 기다려라고 말하고 잠시 자리를 비운 후 몇 분 있다가 다시 들어와서 주인이 돌아온다는 걸 알려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몇 분 씩, 짧은 시간을 비우고 점점 시간을 늘려주시면서 반복하면 됩니다
오늘은 푸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푸들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알찬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이상 강아지백과사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