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2. 22:52ㆍ반려동물지식
안녕하세요 시바견을 키우는 강아지백과사전입니다
복실복실한 하얀 털이 매력인 사모예드
사모예드는 대형견으로 일반 가정집에서는 키우기 힘들기 때문에 길에서 보는 일이 없었던 것 같아요
사모예드 견은 세계의 304여 개의 견종 들 사이 가장 비싼 견종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품종에 따라 가격은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체중은 평균 16-30kg 정도 나갑니다
오늘은 사모예드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1. 고향
순백의 이미지와 어울리게 사모예드의 고향은 시베리아입니다
온화한 성격의 사모예드는 썰매를 끌거나 순록을 사냥하는 역할을 하며 주인을 도왔습니다
2. 이름의 기원
북부 시베리아의 유목민인 사모예드족이 썰매를 끌기 위해 길렀기 때문에
부족의 이름을 따서 사모예드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부족들은 사모예드의 풍성한 털을 안고 추위로부터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3. 털 관리
혹한 추위인 시베리아에서도 살아남을 만큼 사모예드의 털은 두텁습니다
그러나 추위에는 강하지만 더위에는 약합니다
특히 더위에는 털 빠짐에 신경을 많이 써주어야 하며,
털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샴푸와 빗질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견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품종입니다
4. 운동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한여름 낮에는 산책을 피해 주고 해가 지고 서늘할 때 운동을 해 주어야 합니다
관절질한에 약하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때 당김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성격
순백의 이미지처럼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으며 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 탓에 경비견 역할은 맞지 않으며,
외로움을 심하게 타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집을 자주 비우는 가정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5-1. 분리불안
강아지 분리불안의 주요 원인은 새끼 강아지 일 때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성견이 되었을 때 분리불안을 완전히 고치기는 사실상 힘들다고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분리불안의 증상으로는 주인과 잠시만 떨어져 있어도 큰 불안감을 느끼며 호흡이 거칠어지거나 낑낑 거리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것입니다
분리불안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서 주인이 다시 돌아온다는 인식을 시켜주는 훈련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따로 떨어져 다른 방에서 있는 시간을 차츰 늘리는 훈련도 좋습니다
처음부터 오랜 시간 동안 떨어져 있으면 강아지가 많이 불안 해 할 수도 있으니 시간을 천천히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을 할 때는 비교적 오래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간식을 주거나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5-2. 독립성이 강한 강아지
분리불안이 있는 강아지가 있다면 반대로 독립성이 강한 강아지도 있습니다
독립성이 강한 강아지 품종으로는 시바견이 있습니다
시바견은 대체적으로 주인이 불러도 잘 오지 않는 강아지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그렇지만 저희 강아지 같은 경우에는 사람을 매우 좋아하고 따릅니다
제가 누워있을 때는 따라와서 옆에 눕는 걸 좋아합니다
주인 옆에 잘 붙어있지 않고 혼자 있으려는 성향을 가진 강아지들은 주인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니라 주인을 신뢰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자신의 영역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는 특히 자신이 사는 집을 다른 외부 침입자로부터 빼앗기지 않고자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인의 곁에 있지 않는다는 것은 외부의 침입자가 나타나도 주인이 자신의 영역을 지켜준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행동과 상식으로 강아지를 바라본다면 서로 오해를 가질만한 상황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를 키우는 주인이라면 반려견의 행동과 심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반려견의 품종에 따른 성격에 대해서라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강아지는 무리 생활을 했던 종족입니다 그래서 리더인 우리에게 잘 보이려 하고 신뢰를 가지고 복종합니다
그들만의 언어로 기쁜 감정이나 불안한 감정 슬픈 감정 등을 시그니쳐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언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강아지는 슬프지 않을까요?
하나의 예로 우리는 반려견이 너무 귀여운 마음에 들어 안습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강아지는 안기는 것이 싫어 몸을 뒤척이는 일이 많습니다
강아지의 시야가 높아지면 공포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 자유를 구속받으며 털을 말리거나 발톱을 깎는 등의 행동으로 후천적 학습을 통해 안기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사모예드에 대해 알아보고 강아지의 행동과 성향에 대해서도 공부해 보았습니다
글을 쓰면서 강아지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또 저의 반려견인 시바를 잘 챙겨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많이 생깁니다
오늘도 반려견과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올게요
이상 강아지백과사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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